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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장비관리 및 출조 후 관리방법에 대하여...

낚시데이 0 8 0

바다낚시 장비관리 및 출조 후 관리방법

초보 낚시꾼이 꼭 알아야 할 낚시 장비 세척·건조·보관법

바다낚시를 즐기는 초보 낚시꾼들이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낚시 장비 관리입니다. 바닷물은 민물과 달리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낚시를 다녀온 후 장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릴과 낚싯대, 낚싯줄, 바늘, 각종 채비가 빠르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릴 내부의 베어링이나 기어에 염분이 남아 있으면 녹이나 부식이 발생할 수 있고, 낚싯줄 역시 염분과 이물질이 묻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장비를 오래 사용하려면 출조 전 점검 → 출조 후 세척 → 완전 건조 → 적절한 보관의 순서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바다낚시 후 장비관리가 중요한 이유

바다낚시 장비를 관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염분과 습기입니다.

바닷물이 장비에 묻은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금속 부품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피닝릴의 스풀, 베일, 라인롤러, 핸들, 각종 나사와 연결부위는 염분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낚싯대 역시 바닷물이 가이드와 릴 시트 등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가이드 주변이나 연결부위에 염분이 남아 있으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별로 안 젖었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바다낚시를 다녀왔다면 기본적인 세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출조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낚시터에서 집으로 돌아온 직후 모든 장비를 바로 정리하기보다는 먼저 장비를 종류별로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분리할 장비

  • 낚싯대

  • 낚싯줄

  • 뜰채

  • 낚시가방

  • 태클박스

  • 채비

  • 플라이어 및 가위

  • 바늘과 봉돌

  •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특히 사용한 바늘, 도래, 스냅, 봉돌 등의 소형 채비는 따로 분리해야 합니다.

젖은 채비를 그대로 태클박스에 넣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다른 금속 부품까지 녹슬 수 있습니다.


3. 낚싯대 세척 방법

낚싯대는 생각보다 관리가 간단합니다.

출조 후 깨끗한 민물로 낚싯대 표면에 묻은 바닷물과 모래, 미끼 찌꺼기 등을 제거합니다.

이때 강한 물줄기를 직접 쏘는 것보다는 약한 흐름의 민물로 부드럽게 씻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 부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 낚싯대 가이드

  • 릴 시트

  • 손잡이 부분

  • 낚싯대 연결부위

  • 낚싯대 끝부분

가이드에 염분이 남아 있으면 부식이 발생하거나 낚싯줄과 접촉하는 부분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햇볕이나 강한 열풍으로 빠르게 말리려고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릴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바다낚시 장비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장비가 바로 입니다.

릴은 내부에 기어와 베어링 등 여러 정밀 부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바닷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조 후에는 먼저 릴 외부에 묻은 바닷물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릴을 세척할 때는 제품 제조사가 안내하는 세척 방법을 우선적으로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 성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강한 물줄기로 씻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고압의 물을 릴에 직접 분사하면 오히려 물과 염분이 내부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릴 관리에서는 약한 민물 세척 → 물기 제거 → 자연 건조를 기본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5. 스풀과 낚싯줄 관리

낚싯줄 역시 바다낚시 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PE라인이나 나일론라인에는 바닷물뿐만 아니라 모래, 미끼 찌꺼기 등이 묻을 수 있습니다.

스풀에 감긴 상태에서 외부에 노출된 부분을 깨끗한 민물로 가볍게 씻어준 뒤 물기를 제거합니다.

라인을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낚시 후 라인이 심하게 꼬였거나 마찰로 거칠어진 부분이 있다면 다음 출조 전에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라인은 교체를 고려하세요.

  • 표면이 심하게 거칠어진 라인

  • 눈에 띄는 손상이 있는 라인

  • 반복적으로 끊어지는 라인

  • 심하게 꼬여서 복구하기 어려운 라인

  • 오래 보관해 탄성이 떨어진 나일론 라인

낚싯줄은 고기가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끼기보다는 안전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바늘과 채비는 반드시 따로 관리

바늘은 작지만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장비입니다.

사용한 바늘을 바닷물이 묻은 상태로 그대로 채비통에 넣으면 녹이 쉽게 발생합니다.

출조 후에는 사용한 바늘과 도래, 스냅, 봉돌 등을 분리합니다.

재사용할 채비는 민물로 가볍게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특히 바늘 끝이 무뎌졌거나 녹이 발생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은 고기를 걸어주는 핵심 장비이기 때문에 작은 녹이나 손상도 조과와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플라이어와 가위도 잊지 말자

낚시를 하다 보면 플라이어, 니퍼, 가위 등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러한 도구 대부분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바닷물에 노출되면 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용 후 민물로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 완전히 건조합니다.

관절 부분이 뻑뻑해졌다면 해당 제품에 적합한 방식으로 윤활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모든 윤활제를 무조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제품에 적합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태클박스와 낚시가방 관리

태클박스 안에는 여러 가지 작은 채비가 들어 있기 때문에 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사용한 채비를 그대로 넣지 말고 먼저 꺼내서 건조시킨 후 다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태클박스 내부에 물이 들어갔다면 뚜껑을 열어 완전히 말립니다.

낚시가방 역시 미끼 냄새나 바닷물, 생선 비늘 등이 묻을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내부를 확인하고 오염된 부분은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특히 밑밥이나 미끼를 사용한 낚시에서는 냄새가 쉽게 남기 때문에 가방을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완전 건조가 세척만큼 중요하다

많은 초보 낚시꾼들이 세척은 하지만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비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가방이나 케이스에 넣어두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결국 곰팡이와 냄새가 발생하거나 금속 부품에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척 후에는 장비를 펼쳐놓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릴, 태클박스, 낚시가방은 내부까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10. 장비별 관리 주기

모든 장비를 매번 완벽하게 정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자는 다음 정도의 기준을 만들어 놓으면 관리하기 편합니다.

매 출조 후

  • 낚싯대 민물 세척

  • 릴 외부 세척

  • 낚싯줄 상태 확인

  • 바늘 및 채비 세척

  • 플라이어와 가위 세척

  • 낚시가방과 태클박스 건조

몇 차례 출조 후

  • 릴 작동 상태 확인

  • 라인 손상 여부 점검

  • 가이드 상태 확인

  • 각종 스냅과 도래 교체 여부 확인

  • 낚싯대 연결부위 점검

장기간 사용 후

릴의 회전감이 이상하거나 소음이 발생한다면 전문적인 점검이나 제조사가 권장하는 정비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보관할 때 주의할 점

장비를 깨끗하게 씻었다고 해서 아무 곳에나 넣어두면 안 됩니다.

습기가 많은 장소보다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낚싯대는 가능한 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보관하고, 릴 역시 다른 무거운 장비에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낚싯대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낚싯줄과 가이드에 불필요한 장력이 걸리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또한 낚시가방 안에 젖은 수건이나 젖은 장갑을 함께 넣어두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12. 초보자를 위한 출조 후 10분 관리법

처음부터 복잡하게 관리하려고 하면 귀찮아서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라면 다음과 같은 10분 관리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① 낚싯대 세척

민물로 바닷물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② 릴 외부 세척

약한 민물로 표면의 염분을 제거합니다.

③ 라인 확인

끊어질 위험이 있는 부분이나 심하게 손상된 부분을 확인합니다.

④ 채비 분리

사용한 바늘과 도래, 스냅 등을 따로 꺼냅니다.

⑤ 도구 세척

플라이어, 니퍼, 가위 등을 씻고 말립니다.

⑥ 완전 건조

모든 장비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립니다.

이 정도만 꾸준히 실천해도 장비의 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3. 초보자가 자주 하는 장비관리 실수

첫 번째, 바닷물에 젖은 장비를 그대로 가방에 넣는다.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물기와 염분이 남은 상태로 밀폐하면 부식이 빨라집니다.

두 번째, 릴에 강한 물줄기를 직접 쏜다.

릴 내부로 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제품의 세척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 번째, 젖은 채비를 태클박스에 넣는다.

바늘과 도래에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햇볕에 장시간 말린다.

빠르게 말리려고 강한 햇볕이나 열을 이용하기보다는 그늘과 통풍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손상된 낚싯줄을 계속 사용한다.

낚시 중 가장 아쉬운 순간이 대물과의 승부에서 라인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손상이 확인된 라인은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14. 가장 중요한 것은 '매번 조금씩 관리하는 습관'

낚시 장비 관리는 한 번에 대대적으로 하는 것보다 출조할 때마다 조금씩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특히 바다낚시는 염분 때문에 장비가 쉽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출조 후 세척과 건조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낚싯대와 릴을 구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장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비교적 저렴한 장비라도 꾸준히 관리하면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바다낚시 장비관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핵심은 딱 네 가지입니다.

"씻고 → 닦고 → 말리고 → 제대로 보관하기"

출조 후 낚싯대와 릴의 염분을 제거하고, 채비와 낚싯줄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 충분히 건조해서 보관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특히 초보 낚시꾼이라면 처음부터 복잡한 정비법을 익히기보다는 출조 후 10분 정도 기본 관리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비를 잘 관리하면 불필요한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출조에서도 고장이나 채비 문제 없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는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한 장비를 잘 관리하는 것까지가 낚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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